태국여행 비자런 추천 조호바루 당일치기 과정과 소요비용 알아보기

비자연장을 위해 당일치기로 조호바루를 다녀왔습니다. 태국여행 비자런을 위해 조호바루를 추천하는 이유와 소요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국과 한국은 무비자 협정국입니다. 90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으며 90일이 완료된 후에는 한국으로 귀국하든지 다른 나라를 다녀오면 다시 90일을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와 가깝다는 점이 특징이고 최근 한 달 살기 지역으로 조호바루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최저가 항공권 검색하기

 

비자연장을 위해 태국 국경을 넘을 경우 육로로는 1년에 2회, 비행기로 다녀오는 것은 무제한입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최저가 항공가를 검색해 봅니다.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프놈펜, 호치민시티, 하노이... 이곳저곳의 지명을 스카이스캐너에 집어넣어 보고 가격들을 비교해 봅니다. 태국 주변 국가들의 도시들을 검색해 보다가 발견한 곳이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조호르 바루)였습니다. 조호바루를 선택한 이유는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태국여행 비자런 추천 조호바루 항공권 비용

스카이스캐너 검색결과 조호바루 편도 가격이 58000원입니다. 조호바루에서 방콕으로 오는 편도항공권은 73000원. 항공사는 에어아시아. 두 개의 항공권을 편도로 구입했습니다. 왕복항공권을 선택할 수 없는 이유는 당일은 왕복항공권 예약이 안되고 가는 날 하루 지난 후에 돌아오는 항공권만 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콕 조호바루 항공권

 

위의 항공권 정보를 보면 알 수있듯이, 오전 9시에 도착, 오후 3시에 돌아오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4~5시간 정도만 대기하고 있으면 돌아오는 항공권의 체크인이 시작됩니다.  

 

태국여행 방콕 돈무앙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가기

 

돈무앙 공항 아침

 

돈무앙 공항에 몇 년만에 온 건지 모릅니다. 조호바르로 가는 항공권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찾는 사람이 없어서 인가 봅니다. 비행기 좌석의 절반이 빈 채였습니다. 그렇게 쾌적한 비행을 했습니다. 비행시간은 2시간을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한 시간 시차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가 한 시간 빠릅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이미그레이션

입국을 위해 이미그레이션에서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앞에 분들이 입국 심사하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깐깐하게 진행합니다.  태국 여성분은 심사가 길어지더군요. 왕복 항공권을 가지고 있는지 묻고 보여달라고 하고, 제시한 서류를 살펴보다 남자친구가 중국게 말레이시안인지 확인하고... 잠시 후 다른 입국 심사관이 이 여자분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더군요. 

한국에 입국 거부되는 태국분들이 요즘들어 큰 이슈가 됐는데, 말레이시아와 태국사이에도 그런 문제가 있나 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돌아가는 항공권을 보여달라고 하고 며칠 머무는지 등을 묻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하루 머문다고 했습니다. 비행기표를 보여주니 바로 몇 시간 후면 방콕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가는 날짜를 스탬프 아래 수기로 적더군요. 

 

말레이시아 조흐바르 세나이(Senai) 국제공항   

CAPA 2018년 소형 공항 부문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https://www.senaiairport.com/corporate/media/press-releases/senai-international-airport-awarded-asia-pacific-s

Senai International Airport - SENAI INTERNATIONAL AIRPORT AWARDED ASIA PACIFIC SMALL AIRPORT OF THE YEAR 2018

 

주변 경관이 잘 정비된 아담한 공항입니다.

공항 와이파이 빵빵하고 스타벅스 등등의 카페와 KFC 등등의 프랜차이즈 음식점들, 마사지샵, 기념품 판매소 등이 있습니다. 작고 아담해서 둘러보는데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세나이 공항 벤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 점심을 먹고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고 시간을 보내다 2시쯤 에어아시아 무인 발권기를 통해 항공권을 출력하고 출국심사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돈무앙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콕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만석이더군요.

 

마무리 

짧게 비자연장을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정에서 가장 힘들고 고생한 것은 돈무앙 공항까지 가는 좁고 찾기 힘든 도로였습니다. 돌아올 때는 러시아워에 걸려 방콕의 무시무시한 교통체증을 겪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태국여행 중 비자연장을 위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스카이스태너에 조호바루도 한번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 당일치기를 위해 항공권을 편도로 두번 결재
• 항공권은 캡쳐해서 입국심사 대비 

만약 태국여행 중 비자연장을 생각한다면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생각해서 비행기를 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 더 많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즐거운 태국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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